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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대상에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물건과 동물, 식물이 그 대상이 될수도 있다. 그런데 여기 특별한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바로 마을을 사랑한 꽃집 남자 이기전…
대전의 변두리 수몰지역 사람들이 머물던 곳에 새로운 색을 입히는 사람들이 있다. 먼 타지에서 이곳에 정착하게 된 두 사람이 마을을 물들이고 마을에 물들어 가고 있다. 맑은 물과 맑은…
시장에는 무엇이 있을까? 어물전, 파전, 싸전-전통 재래시장에서 쌀과 그 밖의 곡식을 파는 가게- 그리고 여기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미술전(美術展)이다. 이 특별함을 시작한 사람이…
삶의 길은 어느 날 갑자기 열리는 문을 지나가기도 한다. 안여종 씨에게 그 문은 ‘돌장승’이었다. 그리고 그는 오늘도 말을 하지 못하는 돌장승과 함께 대전의…
마을에 산다는 것은 마을과 함께 익어 간다는 것이다. 시할아버지와 시부모를 모시고 대화동에 정착한 그녀는 대화동과 함께 지금도 익어가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식당은 어느새…
한 가지 일을 오랫동안 한 사람을 우리는 보통 장인(匠人)이라고 한다. 장인은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의 가위도 그렇다.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찾아서 살아간다. 그래서 삶은 행복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고 말할 수 있다. 여기 대화동에 ‘행복’이라는 두 글자를 새기는 사람들이 있다.…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날려 땅에 내렸다. 뿌리는 내리고 싹을 틔운다. 그것은 기쁨이고 슬픔이며, 희망이고 때로는 아픔이기도 하다. 그는 그렇게 시리아에서 바람에 날려 한국에 왔다.…
사람들은 더 이상 별을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더 이상 달을 보지도 않는다. 사람들이 하늘을 보지 않으면서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던 별들도 그 빛을 잃어 갔다. 김동순 씨는 사람들이…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 있기 때문에 살아내야 했던 수많은 사람들처럼 한부자 씨는 홀로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짊어졌다. 어린 나이에 ‘죽음’을 생각하며…
영화의 이야기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끝이 난다. 한 편의 영화를 만들기 위해 수고한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스크린을 채우면 영화는 더 깊어진다. 그러나 그렇게 만든 영화도 관객을…
어디까지 우리는 사랑할 수 있을까? 꼭 사람이 아니어도 버려진 존재를 지키고 그들을 안아줄 수 있는 사랑이 있다면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은 좀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박정순 씨는…
오늘도 수많은 책들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온다. 그러한 책들 중에서 어떤 책은 사람들의 손길로 닿아가지만 어떤 책들은 사람들의 눈길에서 사라진다. 사라진다고 해서…
인간의 역사 속에서 ‘여자’는 있지만 ‘여성’은 존재하지 않았던 시대는 참 길었다. 그래서 ‘여성’은 그저 ‘남성’을…
‘학교’는 누군가에게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장소이고 친구들을 만나는 공간인 동시에 놀이터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학교’가 힘들고 어려운…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보물섬’은 여관 주인의 아들 짐 호킨스가 해적이 남긴 보물 지도를 발견하고 보물섬을 찾아가는 이야기다.…